창문 결로 현상 원인과 해결

공기 중에 포함된 수증기가 이슬점에 이르러 벽면이나 창 표면에 물방울로 맺히는 현상을 결로 라고 합니다. 흔히 차가운 표면에 발생하기 때문에 베란다 벽이나 유리창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결로의 원인

온도차이

보건복지부에서 권장하는 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는 18℃~20℃입니다. 꽤 낮은 온도라서 잘못된 정보로 오해할 수 있지만 정확한 정보입니다. 이 같은 온도가 건강에 유익하면서 에너지 절약도 할 수 있는 최적의 온도라고 합니다. 단 체온 조절이 미숙한 아기가 있는 집은 20℃~24℃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겨울철 외부 기온은 영하권이 많습니다. 실내 난방 권장 온도를 잘 지켜도 외부와 온도차이가 큽니다. 23~25 정도로 난방 온도를 유지해도 온도 차이는 더 커집니다. 외부와 실내 온도차이가 크면 클수록 결로 발생률은 높아집니다. 특히 가정에서 표면 온도가 낮은 곳이 창문이기 때문에 창문 결로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 것입니다

 

난방을 강하게 할수록 외부와 온도 차이는 커지기 때문에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실내복을 챙겨 입는 것이 건강도 챙기고 에너지 절약에도 좋습니다

 

습도

겨울철 주방에서 요리를 할 때, 샤워 하고 나왔을 때, 유리에 뿌옇게 김이 서리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닙니다. 결로의 주된 원인은 실내외 온도 차이와 실내 습도입니다. 겨울철 적정 습도는 40~60%입니다. 온도에 따라서 조금씩 정확한 범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겨울철 실내 온도별 적정 습도

15℃ - 70% 18~20℃ - 60% 21~23℃ - 50% 24℃ 이상 - 40%

 

결로

 

실내 온도가 높아지면 습도는 낮아집니다. 습도가 중요한 이유는 바로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겨울철에 독감등이 유행하는 것은 습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40% 이하의 습도가 지속되면 눈, 코, 목의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유익한 점액인 "뮤신"이이 부족해집니다.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운 상태가 되는 것이죠. 건조한 계절인 겨울에 가습기 사용이 많은 이유입니다 

 

실내 온도가 21~23℃일때 적정 습도는 50%입니다. 하지만 이 정도 습도만 되어도 창문에 김이 서리는 집도 있을 것입니다. 적정 습도를 유지하면 결로가 발생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환기를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결로는 단열과도 관련이 있어서 오래된 주택, 알루미늄 창, 오래된 샷시일 때 발생률이 높습니다. 주택은 창호 전체를 바꾸기도 하고, 상업건물은 틀은 그대로 쓰고 유리만 교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축주택은 괜찮을까요? 꼭 그런 것도 아닙니다. 신축주택은 단열이 좋아서 오히려 실내외 온도 차이가 더 큰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콘크리트, 내장재에 습기를 머금고 있기 때문에 습도가 높을 수 있어요. 실제로 신축 아파트에서 창문 결로가 심하다는 글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창문 습기

개선방법

결로가 발생하는 주택이 있는 반면 결로가 없는 주택도 있습니다. 결로가 발생했다는 이유만으로 하자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창문이 그렇습니다 외부와 바로 닿는 부분으로 온도가 낮아서 습도가 조금만 높아도 창문에 김이 서리기도 합니다. 일상생활 중에도 많은 습기가 발생합니다. 요리, 샤워 빨래등이 그렇습니다. 안 하고 살 수 없는 것들이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는 없어요. 개선의 방법으로 대표적인 환기가 있습니다. 될 수 있는 한 모든 창을 활짝 열고 통풍을 수월하게 해 주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실내복을 챙겨 입고 실내온도를 낮춥니다. 이 방법으로 완벽히 해결은 할 수 없지만 확실히 도움은 된답니다

 

결로는 단열과도 관련이 있어서 오래된 주택, 알루미늄 창호, 망가진 샷시일 때 발생률이 높습니다. 집안 곳곳 단열을 점검하고 오래되어 습기가 찬 유리는 교체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금속 샷시는 아무래도 열 전도율이 높아서 하이샤시보다 단열이 떨어집니다. 상업 건물은 창틀은 그대로 쓰고 유리만 교체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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