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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제품 정보

강화유리와 배강도유리 차이점

by 유리왕 202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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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유리란

유리 표면에 압축 응력층을 형성하여 강화한 유리입니다. 쉽게 말해 연화온도(500~600℃)로 열을
가한 후차가운 공기로 급랭시켜 단단하게 만듭니다 일반유리에 비해 굽힘강도 3~5배 충격강도가
3~8배 정도 강하며 내열성도 뛰어나 급격한 온도 변화를 견딜 수 있는 안전유리입니다

 

특징

일반 유리는 파손 시 깨진 모양을 예측할 수 없고, 파편이 날카롭습니다 안전을 기대하기 어렵죠
유리 시공 시 강화처리 하지 않은 일반유리를 그대로 사용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유리 내부에서 힘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관계로 한쪽에서 충격을 가하거나 절단을 하면 유리
전체가 작은 조각으로 부서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화전에 유리를 재단해야 합니다

파손된-유리-파편
파손된 유리 파편

 

파손형태

반강화유리라고도 말하며 강화유리와 비슷한 과정으로 가공하지만 급랭이 아닌 서서히 냉각시켜 만듭니다
강화유리와 다른 점은 강도와 파손 형태입니다. 강화유리가 일반유리에 비해 3~5배 강하다면 배강도유리는
2~3배 정도로 일반유리보다는 강하면서 강화유리보다는 약합니다
강화유리는 작은 돌조각 형태로 부서지는 반면 배강도유리는 충격지점으로 부터 곡선 모양이나 삼각형
형태로 뻗어나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파손된 유리조각이 크고 파편의 개수도 적습니다 

유리-파손-형태
유리 파손 형태

쓰임새

두 제품 모두 안전유리로 널리 사용하고 있지만 용도에서 조금 다릅니다 강화유리는 출입문 픽스창 칸막이
난간등 쓰임새가 다양합니다. 하지만 파손 시 작은 조각으로 부서지는 특징 때문에 고층에서는 파편의 낙하
위험이 있을 수 있기에 고층건물의 창호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배강도유리는 충격이 가해지면 창틀에서
비산 하지 않으며 금이 가는 형태로 파손되어 주로 창호용으로 시공하지만 매우 강한 충격이 가해지면 이 역시
파편 비산의 위험은 있을 수 있어요. 때문에 강한 충격에도 파편이 튀지 않는 접합유리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창호용으로는 배강도유리를 사용합니다 

판유리의 가공 방식에 따라서 용도별로 쓰임새가 다릅니다. 무조건 비싼 제품이 좋다는 기준보다 사용 목적에
적합한지를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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