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유리 사이에 플라스틱 필름(폴리비닐부티랄)을 넣어 만든 유리로 파손되어도 파편이 날아가지
않는 안전한 유리입니다
안전유리
두 장의 판유리 사이에 접착성이 있는 필름을 넣어 유리사이에 공기를 제거한 뒤 온도와 압력을
높여 밀착시켜 만들어요 복층유리와 같은 이중유리이지만 공기층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일상에서 접합유리를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은 자동차 앞유리입니다
자동차 사고 발생 시 강한 충격에도 유리 파편이 날아나지 않도록 유리 사이에 필름이 파편을
잡아주는 역학을 하기 때문에 유리조각으로 인한 2차 부상을 방지하는 것이죠
예전에는 차 앞유리에만 적용하고 옆유리는 강화유리였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자동차가
고급화되고 안전문제가 화두 되면서 전체적으로 접합유리를 적용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강화유리와 접합유리 쓰임새
안전유리의 기본이 되는 강화유리가 있습니다. 유리난간 시공 시 안전유리를 적용해야 합니다
유리난간뿐만 아니라 쇼윈도, 파티션, 픽스창등에 기본이 되는 것이 강화공정입니다
강화유리는 파손 시 작은 조각으로 부서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 유리에 비해 파편이
날카롭지 않아 부상의 위험이 적습니다. 다양한 시공에서 대중적으로 강화유리를 시공하며
선택적으로 접합유리를 시공합니다. 강화유리로 접합을 하고 최종적으로 강화접합유리가 됩니다
강화유리보다 안전해서 모든 곳에 쓰면 좋겠지만 단열에서는 복층유리가 우위에 있어요 따라서
창호에는 복층유리를 시공하고 접합유리는 실내외 난간, 픽스유리, 파티션등에 시공합니다
대중적으로 쓰이는 만큼 일상에서 흔한 유리가 강화유리입니다. 반면 접합유리는 고가라서
대중적이지는 않아요. 뷰가 좋은 곳이나, 라운지, 백화점등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유리난간
대부분이 강화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안전유리로 손색이 없다는 것이 증명된 것이죠
자동차에 옵션이 선택인 것처럼 접합유리도 좀 더 나은 선택이며, 모든 옵션에는 비용이 따릅니다
고층 아파트 외부 난간에 투명시트지를 붙여 쓰던 아파트 단지가 있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시트지가
뿌옇게 뜬 상태였습니다. 시트지 교체를 하느냐, 유리교체를 하느냐 하는 시점에 아파트 관리실에서
연락이 와서 주민들과 미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저희 회사랑, 필름 업체 2곳이 참여했고 결과적으로
유리교체를 하게 되었습니다. 비용으로 보자면 필름 교체보다 훨씬 단가가 높았습니다
고층 외부 난간을 유리로 한다면 파손 시 낙하 위험이 없는 접합유리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비싼 게 무조건 좋다는 생각보다는 상황을 고려하여 적절한 선택을 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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