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유리는 판유리 한 면에 금속산화물(Ag)을 얇게 코팅한 것으로 열의 이동을 최소화하여 냉난방 절감에 도움이 되는 에너지 절약형 제품입니다
로이유리
로이는 low-emissivity의 약자인 Low-E로 저방사유리입니다. 유리 표면에 코팅된 얇은 은막이 외부 태양열선을 반사시키고, 실내 난방열을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어 단열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이유로 에너지절약형 유리라고 합니다
주택과 업무용 건물에서 가장 많이 적용되는 형태는 기본 로이로 한 겹의 은코팅이 되어 있으며, 싱글로이라고도 합니다. 로이유리는 단판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드물고, 복층유리에 적용합니다
복층유리: 유리 2장 사이에 간봉을 넣어 가공한 제품, 유리 2장 중 1장은 로이유리
더블로이
더블은 무엇일까요? 복층유리 두 장 모두 로이유리를 적용한 것일까요? 유리 2장 모두 로이로 적용하는 건 원리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더블로이는 한 면에 두 겹 코팅한 것을 뜻합니다
두 겹이니 당연히 싱글보다 우수하다는 생각이 들죠? 맞는 말 입니다만, 더블로이가 특별한 건 태양열 차폐효과입니다. 단열 성능과 더불어 뜨거운 태양열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즉 여름철 냉방에 효율적입니다
우리나라의 주택은 냉방보다 단열에 중점을 두어 건축을 합니다. 집 지을 때 단열 공사를 꼼꼼히 하는 것과 창호에 적지 않은 비용을 들이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주택에는 쓸모가 없는 제품인가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냉방 최적화라고 해도 단열 성능이 일반보다 못하진 않습니다. 요즘 주택은 창이 크고, 단열에 집중하여 집을 짓기 때문에 단열이 잘 되어 있습니다. 또한 남향을 선호하여 태양이 잘 드는 집이 많은데 너무 뜨거워서 더운 집도 발생합니다
블라인드나, 커튼이 도움이 되지만 시야를 가려 답답합니다. 필름은 색상이 어둡거나 점착식으로 제거가 힘듭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고민을 한다면 더블로이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유리 자체로 태양열을 차단해 주니까요
트리플로이
명칭만 봐도 짐작이 가죠? 한 면에 3번 로이코팅이 들어간 제품으로 상업용 건물에 최적화된 유리입니다. 로이유리의 단열성능은 은코팅에 의한 것입니다. 막의 두께를 두껍게 하면(하드로이) 성능이 좋아지지만 투명도가 낮아지고 거울과 같이 반사율은 높아지는데, 적당한 투과율을 유지하면서 얇게 여러 겹 코팅하는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트리플로이입니다
트리플로이는 높은 단열성능으로 창호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기준을 충족할 수 있기 때문에 특정 대형 건물 위주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환경 및 그린에너지 등, 에너지 효율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로이유리(트리플로이) 적용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공공 시설물에서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적용할 날이 올 수도 있어요
로이 VS 더블로이
"주택에서는 무엇을 선택해야 좋을까요"?
앞으로 에너지설계기준이 더 높아져서 필수적으로 더블을 적용하는 날이 온다면 모를까 현재로선 싱글로도 충분합니다. 단 창이 커서 직사광선이 너무 뜨겁거나, 하루종일 해가 들어 실내 온도가 높거나, 이런 특이한 상황에서는 더블로이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더블로이(트리플로이)는 업무용, 상업 건물, 공공시설, 대형 건물에서 에너지 효율이 좋습니다
문의 02-2675-1117
'유리 제품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중유리 2중유리 차이 점 (0) | 2024.03.04 |
---|---|
강화유리 난간 종류 포스트 로켓 금속매립 (0) | 2024.02.01 |
로이유리(저방사) 일반유리 차이점 (1) | 2024.01.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