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색 유리 말고 저철분 백유리 하세요

깨진 창문 유리를 교체했는데 투명 유리를 선택했는데 단면을 보니까 초록색입니다. 그러고 보니 정면에서도 푸르스름하게 보이는 게 "아무래도 잘 못된 것 같아요" 결론부터 말하면 정상입니다

 

기본유리

기본 투명유리는 농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두 다

초록색을 보입니다. 이는 유리를 만드는 원료에

들어있는 성분 때문입니다. 유리의 주원료는

이산화규소이고 다양한 금속산화물을 배합하여

색상과 성질이 다른 유리들을 만듭니다

 

여러 성분 중 초록색과 관련이 있는 것이 철(Fe)

입니다. 철분을 제거하려면 공정이 추가되고

당연히 단가 상승을 불러오죠. 철분 함량을 낮춘

제품(백유리)은 많은 유리 종류 중 하나입니다

 

유리 종류에 따른 특징과 활용 건축 인테리어 분야

 

저철분유리(백유리)

저철분유리로서의 철분 함량은

6.1% 미만이어야 합니다. 기준이 있는 것이죠

수치가 낮을수록 더 깨끗한 유리가 나옵니다

공식적으로 정해진 명칭은 없는데요 국내에서는

저철분유리/백유리/디아망으로 불립니다

 

각 제조사마다 브랜드명이 있긴 합니다

"디아망"은 한국 한글라스사의 백유리

브랜드입니다

 

미국: Starphire Glass

중국: Ultra Clear Glass 등이 있습니다

명칭은 다르지만 철분 함량을 낮추어

높은 투명도를 구현한 것이 공통점입니다

 

일반유리와 백유리

 

차이점

일반 투명과 저철분(백유리)을 동시에 보면

확연한 차이를 알 수 있어요

 

투명유리 표면을 가공한 제품이라 뿌옇게

보입니다(사틴유리)

 

정면보다는 유리 단면에서 색상이 확 느껴져요

철분 함량 차이로 연한 하늘색으로 보이는

제품도 있습니다 

 

일반유리와 저철분

 

 

5T 투명유리 가시광선 투과율이 89% 정도입니다

백유리는 91% 정도가 나와요.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색상을 확인하면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태양광이나 광학용에서는 작은

수치도 영향이 큽니다

 

깨끗하고 맑은 백유리를 기본유리로 적용하면

좋겠지만 단가 때문에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백유리모루

 

기본을 두고 프리미엄은 선택하도록 한 것인데

문제는 이런 제품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아요

 

"왜 초록색으로 보여요?"라는 질문을 가끔 듣습니다

설명을 하면 몰랐던 것을 아쉬워하는 사람도 있어요

 

투명유리 VS 저철분유리

 

알고 안 하는 것과 몰라서 못하는 것은 다릅니다

글만 치면 필요한 정보를 볼 수 있는 시대죠

알아야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모루유리

 

예전보다 저철분유리 문의가 늘었습니다

많이 알려지면서 다양한 제품에 적용되고 있어요

앞으로 더 늘 것이라 예상합니다 

정보성 글은 계속 발행되니까요

 

문의 02-267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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