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유리와 강화유리는 다른 제품입니다. 제조사에서 나오는 원판이 일반유리이고 그것을 강화하여 강도를 향상시킨 것이 강화유리입니다. 두 제품을 육안으로만 구별이 가능한지 알아보겠습니다
강화
힘을 키워 더 강하고 튼튼하게 하여 기존의 수준보다 향상된 상태를 뜻합니다. 게임 속 캐릭터도 강화를 거듭하여 고수가 되죠? 유리도 강화를 합니다. 이 과정을 거쳐 건축, 인테리어 자재로 사용됩니다. 창문, 파티션, 등에 비강화 유리를 사용하는 일은 없습니다. 위험해서 고객도 원하지 않을뿐더러 신축이라면 준공 허가가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강화유리
일반 유리를 뜨겁게 달군 후 빠르게 냉각합니다. 유리의 연화점(열을 가했을 때 변형되기 시작하는 온도)은 650℃ 내외입니다. 열처리하여 빠르게 식히면 강화유리이고, 서서히 식히면 반강화가 됩니다
강화한 유리는 일반유리의 3~5배의 강도를 가지고 있고 열에도 강하며, 급격한 온도 변화에도 견딜 있습니다. 유리컵에 찬물 부었다 뜨거운 물 부으면 깨지는데 강화한 유리는 완벽히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견딥니다. 열팽창에 잘 견딜 수 있는 유리는 내열유리입니다
강화유리 일반유리 구별
블로그 통계를 보다가 "강화유리 일반유리 구별"이라는 유입 검색어를 보고 현재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로이유리 확인법은 생각 외로 간단합니다. 유리에 찍힌 마크를 보고 알 수 있어요. 강화유리는 어떨까요? 마찬가지로 유리 마크를 보고 알 수 있습니다
강화유리= KS L 2002
육안으로 구별하기는 정말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구별이 된다는 글을 봤는데, 글쎄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반인은 더욱 어렵지 않을까요?
마크가 없다면 어떨까요?
저희 회사 사무실 강화유리문에도 마크가 없습니다. 원래는 찍혀 나오지만 빼달라고 하면 찍지 않습니다. 마크를 빼는 이유는 눈에 띄는 것이 싫기 때문입니다. 창호의 경우 복층유리 품질의 신뢰도를 위해 모든 유리에 로고/마크가 찍혀 있어요. 고객과의 소통 없이 임의로 뺄 수 없으며 거짓으로 기재 시 법적 처분을 받습니다
마크가 없을 때 확인하는 방법은 깨진 모양을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강화유리인지 확인하기 위해 유리를 깰 수 없으니 시공사에 요청하세요. 고객 요청이 없었는데 마크가 없다면 발주서나 명세를 요청하여 확인시켜 달라고 하면 됩니다. 잘 보관했다가 훗날에라도 유리가 깨졌는데 강화유리가 아니다. 그때 클레임을 걸 수 있습니다. 사실 강화유리가 아닌 일반유리는 강도가 매우 약해서 툭 치면 금이 가거나 잘 깨집니다
파손 모양
일반 유리
비강화 유리 깨진 모습입니다(출처-픽사베이) 이렇게 깨진 유리는 주변에서 보기도 힘들어요. 깨진 모양이 불규칙적이고 파편도 큽니다. 딱 봐도 날카롭고 위험해 보이죠? 깨지기 전이라도 강도가 약해서 현실에 맞지 않습니다
강화 유리
강화유리 대표적 특징이 깨진 모양이 자갈 모양과 비슷한 점입니다. 크기도 작고 날카롭지 않아 부상 위험이 현저히 적습니다. 강화유리 정면은 매우 단단합니다만 모서리 부분은 충격에 취약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대형 강화유리 시공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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