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 금속프레임 우레탄폼 경질 연질 차이

 

 

금속 창호, 프레임, 창틀 설치 시 우레탄폼이라는 단열재를 사용합니다. 경질과 연질 두 종류가 있는데 각각 어떤 특징이 있으며 쓰임새는 어떤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레탄 폼

아이소사이안산염화합물과 글리콜 반응의 폴리우레탄이 구성재료이며 아이소사이안산염과 결합제로 쓰이는 물과 반응으로 생기는 이산화탄소와 프레온 같은 휘발성 용제를 발포제로 만든 제품입니다

 

어렵죠? 간단히 말해 폴리우레탄 수지를 발포한 후 경화하여 고체화할 수 있는 단열재입니다. 스프레이 통처럼 생겼고 폼건이라는 도구를 결합하여 사용합니다

 

발포 후 팽창하는 성질 지니고 있는데요, 틈을 메꾸기 위해 사용하는 데 너무 많이 분사하면 오히려 틈이 벌어지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수달 우레탄폼과 폼건

 

액체인데 누르면 거품처럼 나와요. 해당 소재의 제품들은 폼건이라는 도구가 있어야 발포가 용이합니다. 폼 단열재는 건축/인테리어 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제품입니다. 휴대가 간편한 것도 장점이지만 규모가 큰 공사에는 사용이 어려워 보이죠? 캔 외에도 대규모 작업에 유용한 경화제와 섞어서 사용하는 이액형이 있습니다. 휴대성은 떨어집니다

 

굳는 정도에 따라서 초연질, 연질, 반경질, 경질 세부적으로 나눌 수 있지만 통상적으로 경질/연질 분류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질폼

창호 시공 현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경질폼입니다. 굳기가 가장 단단한 것으로 밀도가 높고 열전도율이 낮아서 단열이 우수한 것이 특징입니다. 어느 정도 두께를 주면 방수 효과도 있습니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겠죠? 경질 폼의 단점은 불에 약한 가연성 소재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점점 강화되는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준불연 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질폼

한 마디로 설명하기 딱 좋은 게 탄성폼입니다. 말 그대로 탄성이 있는 우레탄폼입니다. 기밀성과 단열을 기대하기 위해 주택 베란다에 많이들 시공하죠? 밀도가 높은 경질 폼에 비해 밀도가 낮습니다. 즉 엉성합니다. 이 때문에 물렁거리는 것이죠. 무르면 강도가 약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쁜 것은 아닙니다. 쓰임새가 달라요. 밀도가 낮아서 습도 조절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우레탄폼 시공

 

수성 연질폼은 물의 화학반응으로 발생한 이산화 탄소가 발포제입니다. 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에 환기를 하고 착용 장비를 갖추고 작업을 해야 합니다 

 

경질폼의 단점을 불에 타는 가연성 소재라고 했죠? 연질폼은 난연성입니다. 불에 노출되었을 때 번지지 않는 특징이 있어요. 직접적으로 불꽃이 없으면 연소가 지속되지 않습니다. (불연성은 불을 대도 타지 않는 것을 뜻해요) 

 

연질폼과 경질폼은 쓰임새가 달라서 사실 장단점을 따질 필요가 없습니다. 단점보다 사용했을 때 실이 더 크기 때문에 용도에 맞춰 적용하면 됩니다

 

기밀성

주택 샤시는 물론이고 상업 시설 금속 구조물, 프레임 등에도 우레탄폼을 적용합니다. 크고 작은 모든 틈새에 발포하면 그 안에서 부풀고 경화됩니다. 너무 비좁거나, 장애물 등이 있어 기타 자재로 막을 수 없는 구조에 매우 유용합니다

 

기밀성을 위해 반드시 채워야 합니다

창호 공사

 

 

샤시 시공할 때 창틀에 꽉 차게 제작할 수 없어요. 온도 차이로 수축 팽창을 하기 때문에 미세하게라도 틈을 줍니다. 그리고 그 틈에는 우레탄폼을 쏩니다. 그러면 폼이 부풀면서 빈 틈이 채워집니다

 

 

금속 프레임

 

구조물과 바닥 벽체 사이의 틈을 메꾸지 않으면 아무리 작은 틈이라도 물이 들어오고 바람이 들어옵니다. 구조물 사이에 빈 공간을 그냥 두고 겉면에만 실리콘을 바르면 안 됩니다. 실리콘도 방수, 단열에 도움이 되지만 영구적인 소재가 아닙니다. 비, 바람, 햇빛에 부식되고 망가지기 마련입니다. 반드시 빈 틈을 채우고 그 위에 실리콘 마감을 해야 합니다

 

상가 통유리 가벽 프레임 없이 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