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복층유리 코팅 위치는 어디일까?

페어유리의 한 면에 로이코팅을 한 것을 로이복층유리라고 합니다. 코팅 면의 위치에 따라

기능적인 차이가 있어서 용도별로 위치가 다릅니다. 주거용 건물, 업무용 건물에서 코팅

위치와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복층유리(로이복층유리)

복층유리는 유리 2장 사이에 간봉을 넣어 밀봉한 단열유리로 2장이 한 세트입니다. 가운데 공기층이

존재합니다. 여기에 로이코팅을 적용하여 로이복층유리가 됩니다

로이유리란 유리 표면에 금속산화물질을 코팅하여 열의 이동을 최소화하여 에너지 절감에 도움을

주는 에너지 절약형 제품입니다. 단열유리로서 목적이 뚜렷하기에 단판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없어요

복층(이중/페어) 일 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로이 코팅의 위치에 따라서 기능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손이 닿지 않는 위치에 적용하기 때문에 공기층과

맞닿은 면 즉 2,3번 2곳이 적용위치가 됩니다

2번 위치에 로이코팅을 한 경우는 여름철 냉방이 중요시되는 업무용/상업용 건축물에 유리합니다

3번 위치에 코팅을 한 경우 겨울철 난방이 중요시되는 주거용 건축물에 유리합니다

통계적으로 주거용과 업무용 건물에서 냉난방 에너지소비율이 다르게 나옵니다

수치 없이 그래프로만 표현해서 다소 극단적이지만 비중만 보세요. 주거용 건물에서는 난방 비중이

높고 상업용 건물에서는 냉방 비중이 높습니다. 이것만 봐도 주거용과 업무용에서 코팅면의 위치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암시합니다. 예로부터 집에는 햇빛이 잘 들어야 좋다는 말이 있어요

그래서 남향집을 선호하는 것이고, 이것이 집을 선택할 때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그러나 사람이 다

같을 수는 없지요 여름이 힘들고 냉방이 더 중요하다면 주택이라도 로이코팅 위치는 달리하면 됩니다

통계는 통계일 뿐 절대적인 건 아니니까요. 상업용 건물에서는 24시간 냉난방이 돌아가는 곳이 많아서

로이 위치를 FM으로 적용하게 됩니다. 실질적으로 에너지 절약형 제품으로 알려져 있고, 냉난방비

절감에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에요 사용환경에 따라서 차이는 있지만 단판유리에 비해 약 50%

일반 복층유리에 비해 약 25%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상업용 건물, 오피스텔, 주상복합건물은 단창으로 되어있어요. 단창이란 창이 한 개인 것을 뜻해요

단창이라도 모두 복층유리를 적용합니다. 주택에는 창을 두 번 여는 곳이 많으며 이중창이라고 합니다

주택에서는 단열을 중요시한다고 말씀드렸죠? 이중창으로 하는 이유는 단열 때문입니다

이중창 가운데 공간에서 결로현상을 겪어보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중창의 로이위치에 대해서

다음 포스팅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