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용 건물과 업무용 건물에서 로이 코팅의 위치가 달라집니다(단창일 경우)
그렇다면 주거용 건물에서 창문을 두 번 여는 방식의 이중창일 때 로이유리의 위치는
어디일까요? 간단한 그림과 함께 설명하도록 할게요
결로
결로-표면에 물이 맺히는 현상
아파트나 단독주택등은 대게 이중창으로 되어 있습니다. 주택에서 단열은 매우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중창의 가운데 부분에서 빈번하게 결로를 볼 수 있어요
보통은 열전도율이 높은 알루미늄창이나, 노후된 창호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이지만
신축주택에서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경험)
그렇다면 열전도율이 낮은 PVC창호임에도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요?
첫 번째로 실내외 온도차이가 큰 경우가 있겠고 실내 습도가 높아도 창문 결로가 생깁니다
로이코팅과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
단창일 때 로이코팅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3번 자리가 난방에 유리한 주택의 로이코팅
위치이고 2번 자리가 냉방에 유리한 상업용 건축물의 로이코팅 위치입니다
아래의 원리를 적용하여 지금까지는 이중창에서도 3번의 자리에 로이유리가 위치했습니다만
이중창의 가운데 부분에서 결로 현상이 발생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결국 로이코팅 위치가 바뀌고
있는 추세입니다. 난방에 유리한쪽이 주택의 적용사례이고 냉방에 유리한 쪽이 업무용 건물의
적용사례입니다. 통계적으로 업무용 건물에서 냉방비율이 난방 비율보다 높습니다
이중창 로이유리 위치
결로 저감에 효과적인 위치는 업무용에 적용한 위치와 동일한 자리입니다. 로이코팅이 2번 자리에
있을 때 이중창 중간부의 결로가 저감한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이론적으로 따져보면 4번 자리가
단열에 유리한게 맞지만 이 경우, 실내열이 잘 빠져나가지 못해서 중간층에 결로가 발생합니다
단열이 잘 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로이유리를 2번 자리에 적용할 경우 실내열을 중간부로 내보내는
상황이 됩니다만 결로는 줄어듭니다. 단열과 결로방지 둘 다 가질 수 없고 한 가지만 선택해야 하는
상황입니다만, 최근 추세는 결로 방지를 선택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도 겪어봐서 인지 창문에
결로가 발생하면 단열은 금방 포기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2번 자리에 로이를 적용하면 단열성능이 많이 떨어질까요? 수치상 정확한 설명은 못하지만
분명한 것은 체감상 그렇게 큰 차이는 없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난방을 하니까요
또한 추세에서 알수 있듯이, 이제까지와 다른 방향을 추구한다는 것은 통계적으로나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단판유리부터 복층,로이,더블로이, 삼중유리등 시간에 흐름에 따라 변화가 있어 왔듯이 사용하면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개선해 나아가는 것이죠 부족하지 않더라도 점점 더 좋은 방향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것입니다
마치며
로이유리를 적용했다면 창호 또한 기밀성이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시너지를 높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은 거의 모든 폰이 고속 충전을 지원하지만 예전에는 고속충전을 지원하지 않는 폰도
있었어요. 고속충전을 지원하지 않는 폰에 고속 충전기를 사용한다면 어떨까요? 고속충전 안됩니다
로이+알곤가스+단열간봉으로 최고 사양의 유리를 적용했다 하더라도 창호가 알루미늄이라면 단열
기능이 떨어지고 결로가 발생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창호의 기밀성이 좋지 않다는 것은 열 전도율이 높은 금속소재이거나, 풍지판이 없거나, 창문과
레일의 틈이 넓은 경우등이 해당됩니다. 모헤어만 교체해도 찬바람을 어느 정도 막아주잖아요
즉 단열 성능을 최대한 끌어내려면 창호의 기밀성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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