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2장 사이에 수지층(필름)을 접합하여 파손되어도 파편이 흩어지지 않는 안전유리의 대표 제품이 접합유리입니다. 투명한 필름 대신 직물을 넣어 가공한 패브릭접합유리는 무엇이며, 용도와 규격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접합유리
판유리 2장 사이에 폴리비닐부티날(플라스틱/합성수지)넣고 접착하여 깨져도 파편이 비산하지 않는 안전유리입니다. 파손 시 작은 조각으로 부서지는 강화유리도 안전유리에 속하는데 유리 파편이 떨어지는 것까지는 막을 수 없어요. 그에 비해 접합유리는 산산조각이 나도 대부분 덩어리채로 붙어있기 때문에 유리 조각에 의한 부상을 막아줍니다
건축용과 두께는 다르지만 모든 자동차 유리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안전한 유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빌딩 주변 접합유리난간입니다. 깨진 모양을 보면 무수히 작은 파편으로 깨진걸 알 수 있어요. 이는 강화유리 특징입니다. 접합유리가 아니었으면 모두 바닥으로 떨어졌을 상황입니다. 조각이 작고 뭉툭하여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패브릭 접합유리
패브릭은 직물입니다. 유리 사이에 필름대신 천을 넣어 접합한 유리죠. 접착제가 반드시 필요하기 필름외 다른 형태의 합성수지는 필요합니다
패브릭접합유리는 3T 유리를 기본으로 사용합니다. 3T+패브릭+3T 조합으로 6mm가 조금 넘습니다. 일반적인 건축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얇지만, 접합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현관중문, 파티션 등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애초에 이러한 용도로 제작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주된 용도는 대부분 현관 중문입니다. 매우 드물지만 당사에서는 미닫이 목문과, 강화공정을 추가하여 유리도어로 시공한 사례가 있습니다
불투명하게 보이지만 정확히는 반투명입니다. 투명 유리에 안개시트지를 붙여 사용하는 걸 보신적이 있으실 거예요. 유리 자체로도 뿌연 제품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시트지가 가성비는 있을지 모르나 질감 등 디테일에서 차이가 나는 것은 어쩔 수가 없어요
제작
두껍고 촘촘한 직물 보다는 린넨, 거즈, 레이스 등의 짜임새가 느슨한 직물이 빛이 통하고 투명도가 표현됩니다. 청바지 원단처럼 두꺼운 직물은 패브릭 유리의 의미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성품은 모두 얇은 패브릭이며, 6T가 기본 두께지만, 10T 이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주문 제작은 기간을 넉넉히 잡아야 합니다. 패브릭접합유리를 검색해 보면 대부분이 중문 적용한 사례입니다. 강화 공정을 추가하고 두께를 조절하면 현관 중문 외, 유리도어, 통유리등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패브릭 접합유리 무엇인가요
패브릭 접합유리 요즘 유행인가요? 문의 전화가 많습니다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볼게요 샘플 사진도 많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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