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리 제품 정보

유리에 표기된 마크 이해하기 한국산업표준 KS ㉿

by 유리왕 2023. 4. 18.
반응형

KS 마크는 산업표준화법에 의거 산업표준 심의회를 거쳐 기술표준 원장이 고시하여 확정되는 국가 표준입니다. Korea Industial Standards - KS

 

페어유리 마크

페어유리는 두 장의 유리사이에 간봉을 넣고 밀봉하여 만들며 복층유리라고도 합니다. 유리 두 장이 한 세트이며 건축물에 없어서는 안 되는 자재로 오랜 시간 단열 유리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유리-KS인증-복층유리
페어유리에 표기된 마크

 

모든 유리에는 하단이나 모서리 쪽에 마크가 있습니다. 실제 유리에 표시된 사진을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제조사 로고가 있고, 그 아래 제품군, 유리종류 등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제조사 로고와 제품군은 제조사와 제품마다 다를 것이고 KSL 2003 은 복층유리를 나타내는 마크로 동일하며 B종은 로이유리라는 뜻이고 U3-2-ll 열관류율입니다. 유리종류마다 동일한 표기를 쓰므로 로이유리는 U3로 나타냅니다. 로이유리 표기에 대해서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KS 마크에 대해서 설명을 하겠습니다 

 

한국산업표준-유리-표기
KS 마크

 

한국산업표준

마크와 KS로 표기하며 한국산업표준입니다 이는 산업표준화법에 의거해 심의회를 거쳐서 확정되는 국가표준이므로 근거가 확실하다는 뜻입니다 한국산업표준은 기본 부분부터 정보 부분까지 21개의 부분으로 구성되며 크게는 제품표준, 방법표준, 전달표준으로 분류합니다. 제품표준은 제품의 향상 치수 품질등을 규정한 것이고 방법표준은 시험, 분석, 검사 및 측정방법 작업표준을 규정한 것이며, 세 번째 전달표준은 용어 기술, 단위 수열 등을 규정한 것입니다. 한국산업표준에서 정한 품질기준 이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을 심사하여 통과되면 KS표시 인증을 부여받습니다 

KS표시 인증 대상은 품질과 서비스로 분류합니다

 

제품  1. 품질을 식별하기가 쉽지 않아 소비자 보호를 위해 한국산업표준에 맞는 것임을 표기할 필요가 있는 경우
 2. 원자재에 해당하는 것으로 다른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경우
 3. 독과점, 가격 변동으로 품질이 크게 떨어지는 것이 우려 되는 경우
서비스  1. 소비자의 보호 및 피해 방지를 위해 한국산업표준에 맞는 것임을 표기할 필요가 있는 경우
 2. 제조업의 지원 서비스에 해당하는 것으로 다른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경우
3. 국가정책적 목적이나 공공목적을 위해 서비서의 품질 향상이 필요한 경우

 

 

의무제도가 아닌 제율인증제도긴 하지만 국가에서 인정한 기본적인 기준을 충족하였다는 뜻으로 있고 없고의 차이는 있습니다. KS를 허위로 표시하면 3년 이하의 징역,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라는 법적 처벌을 받습니다 

KS 인증은 한 번 받으면 영구적인 것이 아닙니다 정기적으로 갱신이 해야 하고 갱신을 하기 위해서는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품질관리가 안되면 갱신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업체에서는 꾸준히 품질관리를 위해 신경을 써야 합니다 KS 인증 마크가 없는 제품에 비하면 믿을만한 제품이라는 뜻도 되겠습니다 

 

산업표준의 제정은 광공업품 및 산업활동 관련 서비스의 품질과 생산효율, 생산기술을 향상시키고 거래를 단순화, 공정화하여 소비를 합리화 함으로써 산업 경쟁력을 향상시켜 국가 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복층유리 KS 마크

간혹 복층유리 정품 여부를 질문받습니다. 최대한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국내에서 원판유리를 제조하는 곳은 KCC와 한글라스(LX하우시스) 2곳입니다. 이 원판유리를 유리가공 업체에서 복층유리로 가공을 합니다. 가공한 제품, 즉 복층유리의 품질이 유리제조사의 평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품질관리 기준을 적용해 꾸준히 교육합니다. 이 말이 무슨 말이냐면 원판유리 제조사의 로고를 쓰려면 파트너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소비자가 정품이냐고 문의하는 것은 창호 브랜드에서 제작한 것인지를 말하는 것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kcc대리점은 e-max로 표기하고 한글라스는 듀오라이트로 표시합니다. 가공업체에서 제작했더라도 로고를 사용하며 이는 당연한 과정입니다. 복층유리 제작은 복잡하고 정교한 작업으로 아무 곳에서나 제작할 수 없습니다. 가공을 위한 설비나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이러한 조건이 충족되었을 때 로고를 쓸 수 있는 파트너로서 인정을 받습니다. 즉, 브랜드 로고와 KS 마크는 허위로 기재할 수 없으므로 정품이 맞습니다. 집안 창호를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주택의 하이샷시 상가나 빌딩등의 금속 프레임 할 것 없이 모두 복층유리이며, 로고 제품명, 유리 사양등이 표기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유리에 표시되는 것이 싫어서 마크를 찍지 말아 달라는 요구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소비자의 뜻에 따라 마크를 빼고 유리 사양이 적혀있는 명세서, 시험성적서등을 발부하여 확인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마치며

창호 선택만큼 유리선택도 중요합니다 보통은 창호 브랜드를 선택하면 유리까지 함께 적용하기에 유리에 대해서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샷시 대리점에서 복층유리 가공을 안 하는 곳도 있어서 따로 가공 업체를 두고 있습니다 때문에 유리에 들어간 로고 외에도 가공업체명이 표시되는 경우도 있으며, 이는 소위 말하는 짝퉁이 아닙니다. 간단한 예로 엘지 대리점에 샷시를 의뢰했는데 유리에는 다른 가공업체명이 표기되는 경우입니다. 대리점에서 복층유리공장(거래처) 제품을 사용하기 때문이며 이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엘지하우시스 본사 완성형 제품에는 지인 마크가 찍혀나갑니다만, 본사 직영제품 외에도 수많은 대리점이 있으며, 대리점에서 유리는 대부분 외주(복층유리공장) 제품을 작용합니다 

 

 

반응형

댓글